살면서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일을 경험할 수 있다. 때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극복되지만, 어떤 경험은 깊은 심리적 상처로 남아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러한 상처를 우리는 ‘트라우마(Trauma)’라고 부른다. 트라우마는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감정을 흔들며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이어지는 경우 불안, 우울, 불면증, 과민 반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그러나 트라우마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평생 그 고통 속에 머물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 외상 경험을 치유하고, 더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 트라우마 상담은 단순히 과거를 되짚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보다 안정적으..